원정팀 동점으로 인한 kt vs LG 경기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경기 될수도

9월 19일 잠실 kt vs LG 경기에서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될수도 있는 상황이 나왔다.

여기서 서스펜디드 경기란 야구규칙 4.12에 따르면 날씨 때문에 이닝 도중에 콜드게임이 선고되고 다음에 해당하는 상활일때, 원정구단이 1점 이상을 득점하여 동점을 만들고 홈구단이 득점하지 못했을때.

원정팀 kt는 7회말까지 3대1로 지고 있었으나 8회초에 2점을 내면서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었고, 경기가 이대로 종료될시에는 야구규칙에 따라 무승부가 아닌 일시정지 상태가 된다.

일시정지가 되면 통상적으로 다음날도 상대팀이 같은경우에는 경기 시작 2~3시간전에 이어서 전날 경기를 진행하여 결과를 낸다.

최근 KBO리그에서 서스펜디드 경기는 2014년 8월 5일 NC vs 롯데 사직경기에서 조명탑 결함으로 인해 다음날 경기가 이어진 사례가 있으며, 2011년 4월 16일 대구 시민구장(前 삼성 홈구장)에서 두산 vs 삼성 경기 도중 조명탑이 꺼지는 바람에 경기가 다음날로 이어지기도 했다.

역대 서스펜디드 게임

1. 1982년 8월 5일 MBC vs 해태 광주 우천

2. 1993년 7월 16일 쌍방울 vs 빙그레 청주 우천

3. 1998년 6월 24일 한화 vs 해태 광주 우천

4. 1999년 6월 21일 LG vs 현대 인천 우천

5. 1999년 10월 6일 LG vs 쌍방울 전주 조명

6. 2011년 4월 16일 삼성 vs 두산 대구 조명

7. 2014년 8월 5일 롯데 vs NC 부산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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