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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어떻게 변화해왔나

야구 2018. 1. 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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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3년간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책임질 기업, 신한은행으로 확정됐는데요. 그동안 어떤 기업들이 KBO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는지 살펴봤습니다.


자료제공 및 제작 = 뚝심마니 Baseball


KBO리그 타이플 스폰서, 어떻게 변화해왔나



올시즌 KBO리그와 함께할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으로 확정됐죠.

16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올시즌 정식 리그 명칭과 리그 엠블럼, 계약 규모 등이 공식적으로 발표됐습니다.


올시즌 정식 리그 명칭은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그렇다면, 역대 KBO리그 타이플 스폰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KBO리그에 타이틀 스폰서가 도입된 시기는 2000년이었습니다. 1998년(올스타전-코카콜라, 포스트시즌-현대차 아토스)과 이듬해(올스타전-스피드011, 포스트시즌-현대증권)에 별도로 타이틀 스폰서 계약이 체결됐으나 정규시즌 타이틀 스폰서가 도입된 것은 2000년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KBO리그의 첫 타이틀 스폰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로 삼성증권이었습니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총 5년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2000~2001년 리그 명칭은 '삼성 Fn.com배 프로야구'

2002~2004년 리그 명칭은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였습니다.


삼섬증권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은 삼성전자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4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담당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WBC 4강 진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홍보 효과가 더욱 좋았다네요.

리그 명칭은 4년 모두 '삼성 PAVV 프로야구'였습니다.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도입 이후 9년간 함께였던 삼성이 물러나고 CJ 인터넷이 2년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합니다.

당시 야구팬드레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정식 리그 명칭에 포함돼 화제가 됐는데요.

2009~2010년 모두 'CJ 마구마구 프로야구'였습니다.



2011년에는 롯데카드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BO리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타이틀 스폰서를 노리는 기업도 많아졌고, 계약 규모도 조금씩 커졌는데요.

롯데카드는 1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담당하며 50억원을 지불, 리그 정식 명칭은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였습니다.





2012년에는 팔도가 KBO리그와 손을 잡았습니다.

식품기업인 팔도는 당시 라면 '꼬꼬면'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었는데요. 공식적으로 지원금 공개를 하지 않았지만 전년도 타이틀 스폰서였던 롯데카드(1년 50억원)보다 좋은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1년 65억원 추정)

2013~2014년 타이틀 스폰서는 한국야쿠르트였습니다.

전년도 타이틀스폰서였던 팔도는 한국야쿠르트의 계열사였는데, 이번에는 한국야쿠르트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습니다.

정식 리그 명청은 '한국야쿠르트 7even 프로야구'였습니다.

한국야쿠르트의 2013년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가 1034억원이었고, 이듬해 1159억 618만원의 미디어 노출 효과를 보면서 한국야쿠르트로선 2년간 만족할 수 있는 성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였던 타이어뱅크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타이어뱅크는 타이어 전문업체로서 2015년 기준으로 역대 타이틀 스폰서 체결 기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았고, 전국 직원도 1000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통해 적극적으로 기업을 홍보했고 중견기업이었던 타이어뱅크는 3년간 3천억원이 넘는 홍보 효과를 누렸습니다.


또한, 리그뿐만 아니라 2015년 서울 슈퍼시리즈, 지난해 WBE 서울라운드의 메인 스폰서로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는 신한은행이 야구팬들과 함께합니다.

3년간 240억원에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는 KBO리그뿐만 아니라 국내 프로스포츠 타이틀 스폰서 최고 금액이라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일 취임한 정운찬 KBO 총재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총재는 경제학자, 국무총리 등으로 활동하며 쌓은 인맥을 활용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따냈습니다.


신한은행, KBO리그 모두 '동반 성장' 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여러분이 보고싶은 주제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향후 제작 때 꼭 반영하겠습니다 :) 많은 피드백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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