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년차는 ‘2층 침대를 사용하는 신막사’ 어곡훈련장이었는데 올 해 석계는 ‘침상을 쓰는 구막사’다. 어곡 vs 석계 어곡은 식당, 교육장이 너무 높고 사격장이 가까운 반면, 석계는 식당, 교육장이 가깝고 사격장 너무 높다. 식사 밥은 첫날 저녁이 너무 별로였고 낙지볶음에서 비닐까지 나옴. PX가 없어서 간식 안 챙겨오면 힘들다. 둘째날 아침 빵식, 점심, 저녁은 닭꼬치, 소불고기 등 전날에 비해 퀄리티 높은 반찬이 나왔지만 이 집(?) 국은 너무 못함. 마지막날 갈때 되니까 아침에 소야, 점심에 삼겹살 나옴. PX 없다. 샴푸, 칫솔 사다 주긴 하는데 챙겨 오는걸 추천 밥 먹을때 부식도 안나오는 편이어서 과자, 음료수 미리 챙겨오는 걸 추천 같은 생활관 아저씨가 누텔라 비스킷 먹으라고 줘서 먹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