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야구 단신 (LG 연봉계약완료, 두산 배번 확정, 오타니 준영구 결번 등) 2018.01.17

1. LG 트윈스 연봉계약완료

LG 트윈스는 2018 연봉협상을 완료했습니다. 주요선수 중 포수 유강남이 1억에서 1억 8,500만원으로 85% 상승 하였고, 투수 김대현, 정찬헌이 각각 133.3%, 111.1%의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투수 윤지웅은 9,500만원에서 38.9% 삭감된 5,800만원에 연봉 협상을 마무리 했습니다.

2. 두산 베어스 배번 확정

두산 베어스가 2018 선수단 배번을 확정 하였습니다.

2018시즌 주요 선수들의 배번 대폭 변경이 있습니다.

고봉재 30→38

성영훈 68→22

이원재 34→41

이현승 48→3

이현호 57→11

장민익 58→26

함덕주 61→1

박유연 2→12

장승현 4→2

신성현 12→5

이우성 56→33

조수행 51→9

이 중 배번을 자주 바꾸기로 유명한 오재원 선수는 배번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3. 롯데 박진형, KT 소닉붐 시투 2번 실패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박진형이 KT 소닉붐 농구단의 시투행사에 참여 하였으나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박진형 시투 영상 링크]

http://basketvolley.sports.afreecatv.com/view.php?bidx=43695&part=SKETCH&szFrom=naver

4. 한화 정근우 계약 지지부진, 안영명은 계약 옵션 조절.

한화 이글스는 간판 내야수 정근우 선수와 투수 안영명 선수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두 선수 모두 난색을 표했으나 구단은 뜻을 꺾지 않겠다고 합니다. 정근우와의 이견은 대립이 있는 상태고, 안영명과의 의견 차이는 상당히 좁혀 졌다는 소식입니다.

정근우는 4년전 SK를 떠나 한화와의 4년 70억의 대형 FA를 성사 했으나 적지 않은 나이(37세)로 인해 계약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근우 한화 4년 성적 - 1898타수/47홈런/592안타/타율 0.321/244타점/81도루/49실책

안영명 한화 통산 성적 - 377경기/836이닝/49승/46패/36홀드/16세이브/587탈삼진

5. kt 이대형 협상 재개 예정

2014년 FA를 통해 LG에서 고향팀 KIA로 이적했으나 1년만에 KT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이적 후 3년을 활약한 이대형이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이미 3차례의 만남을 가졌으나 구단과의 이견차가 심하여 결렬 되었습니다. 2017년 8월 6일, FA를 앞두고 전방 십자인대 파열 수술을 받고, 오랜 재활 기간이 걸릴것으로 보여 협상은 선수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대형 KIA 2014 성적 - 461타수/1홈런/149안타/타율 0.323/40타점/22도루/3실책

이대형 kt 3년 성적 - 1483타수/1홈런/447안타/타율 0.332/103타점/104도루/6실책

이대형 통산 성적 - 5068타수/9홈런/1412안타/타율 0.279/357타점/505도루/25실책

6. 오타니 떠난 니혼햄 11번 준영구 결번

올해부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할 예정인 오타니 쇼헤이의 일본 소속팀 니혼햄 파이터스가 오타니의 배번 11번을 준영구 결번으로 "봉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니혼햄의 11번 주인은 오타니 이전에 다르빗슈(LA 다저스)가 사용하던 번호로 다르빗슈가 미국에 진출한 첫 해 2012년에는 봉인 되었으나 오타니가 등장함으로서 이듬해 주인을 찾게 되었습니다. 니혼햄 구단의 입장은 오타니급 스타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11번을 아무에게도 주지 않겠다는 의견입니다.

참고로 LA 에이절스에서는 17번을 달 예정입니다.

[어제의 야구 단신 보러 가기 아래링크 클릭]

http://srecord.tistory.com/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