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기전에 참고로 한국시리즈라서
서스펜디드가 적용됐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규칙대로 적용이 됐을뿐이다.
6회초 1:0 상황이고 6회말이 마무리 되지 못했으며 홈팀이 리드를 당하고 동점 또는 리드를 하지 못한 상황이므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적용된 것이다.
근거 없는 거짓 댓글에 속지말자!
야구는 주로 야외에서 행해지며 비가 오면 경기를 할 수 없는 순간이 온다. 그럴때는 노게임, 콜드게임이 되는경우와 서스펜디드게임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경우에 성립이 되는지 아래 야구규칙을 읽어보도록 하자.
1. 2. 3. 4. 5회의 초, 말 공격이 끝나기 전에 심판원이 경기의 종료를 명하였을 때는 원칙적으로 노게임이 된다. <예1, 2 참조>
⒜ 홈팀의 득점이 원정팀의 득점보다 많은 경우에는 5회말을 행하지 않거나<예3>, 5회말 도중에 경기의 종료를 명하였을 때<예4> 정식경기가 된다.
⒝ 홈팀이 5회말에 득점하여 원정팀과 동점이 되고 그 회가 끝나기 전에 경기종료를 명하였을 때는<예5> 정식경기가 된다. 콜드게임은 심판원이 종료를 명하였을 때 양 팀의 총득점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예6~12 참조>
7.01⒢⑷[예외]①,②의 경우 즉, 원정팀이 홈팀과 동점 또는 리드하는 득점을 초의 공격에서 기록하고 나서, 홈팀이 그 말에서 득점하기 전에 콜드게임이 되거나, 또는 홈팀이 득점하여도 동점이 되기 전이나 다시 리드를
뺏기 전에 콜드게임이 된 경우는 일시정지 게임이 된다. <예13, 14 참조>
-2024 KBO 야구규칙-
야구경기에서 동점인 경우에 어웨이팀이 초 공격에서 리드하는 득점을 냈을 때 홈팀이 공격을 시작하지 못했거나 해당 이닝 말 공격 때 동점 또는 역전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단될 경우 공격과 수비 횟수 불균형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다.
즉, 1~5회까지는 0:0이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6회초 삼성 선두타자 김헌곤의 솔로 홈런으로 득점(1:0)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0아웃 1, 2루 0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 경기가 중단되고 6회말 KIA의 공격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중단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만약 경기가 중단된다면 다음날 오후 4시에 경기가 재개된다.
삼성 입장에서는 노게임, KIA 입장에서는 강우콜드가 아니라서 오히려 다행인 경우에 가깝게 되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만약 6회말을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우천으로 다시 개시 하지 못할 경우서스펜디드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이 같기 때문에 22일 2차전 경기 전에 중단된 상황에서 이어서 1차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 시작 시각은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2004 한국시리즈의 경우 무려 9차전까지 시리즈가 열렸다. 2차전은 당시 4시간 시간규정에 의한 9회말 8:8 무승부, 4차전은 시간규정 및 이닝수 제한으로 인한 0:0 무승부. 배영수는 10이닝 노히트노런을 기록하였으나 승부가 나지 않아 비공식 기록이 되었다.
9차전에 비가 많이 내렸지만 우천취소나 서스펜디드 없이 경기가 진행되었다.